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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7월 인천-비엔나간 직항노선 재개 이후 오스트리아와 체코를 여행하는 방문객이 늘어나면서 기차내 소매치기 사건도 증가하고 있다.
주체코 대한민국대사관은 "현지 전문 소매치기범들에 의한 탑승객 대상 도난사건이 우리 국민 대상으로도 다수 발생되고 있는바, 체코 방문을 위해 오스트리아-체코 구간 기차를 이용하시는 우리 국민들께서는 소매치기 등 도난범죄 피해를 입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라고 주의를 당부했다.
도난범죄 수법으로는 전문 소매치기범들은 2인 1개조 등 형태로 활동, 한명이 열차칸 밖에서 착석한 승객을 향해 창을 두드리며 반갑게 인사를 하거나, 개인 수하물을 싣는 승객에게 친절하게 접근하여 도와주는 척하며 시선을 돌린 뒤 개인 소지품 등을 훔치는 수법을 보인다. 브르노역 전,후 선반에 놓인 개인 가방에서 시선을 뗀사이에 가방을 가지고 중간역에서 하차하는 수법도 이에 해당된다. | 
